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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계 원로 자주 어울려 새로운 화합 무드 조성|불황 터널 해쳐온 82년의 재계
조용한 것 같지만 바람 잘 날 없는 곳이 재무여서 금년도 다사다난했다. l년 내 불황의 긴 터널을 헤쳐 오면서 사채·실명제 파동·금리인하·세제개혁·세금공세 등을 잘 타고 넘으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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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압둔 대기업 때이른 인사바람
한해의 경영실적을 심판받는 경영총인사는 원래 주총시즌인 매년 2윌쯤 이루어지지만 올해의 경우 몇몇 그룹들은 계열회사의 통합·신설 과타기업 인수 등으로 앞당겨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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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투자보다 정비에 주력 |6·28조치후의 각 기업들
6월의 마지막 주는 업계의 모든 상식과 예상을 뛰어넘는 가장 놀라운 1주일이 됐다. 6·28경제활성화 조치에 이어 그 충격과 여파가 더 크다 할 7·3 사채 양성화 방안이 발표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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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황탈출 위한 재계 몸부림 전문경영인이 늘었다
올 들어 재계의 경영진 개편이 예년에 없이 빈번하다. 지난 2월 주총 때 한차례 큰바람이 불고 난 뒤인데도 인사바람이 끊이지 않고 있다. 올해로 창업 3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이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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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적·충성도를 주로 채점
주총시즌을 앞두고 기업임원들과 고참부장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. 논공행상에 대한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. 이미 일부기업에서는 주총을 시작했으며 보름남짓 후에는 본격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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’88올림픽 서울유치 결정 때맞춰 기업 스포츠팀 창단러시|올림픽 유망종목·기본종목 육성 큰 관심|기존팀 강화도 서둘러
88년 올림픽이 서울로 유치결정된 후 기업들의 각종 팀 창단 움직임이 부산해지고 있다. 삼성·현대·대우·선경그룹 등 국내굴지의 재벌회사들은 서울 올림픽유치가 결정된 직후부터 올림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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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주총회 시기도 아닌데|최고경영자 교 선풍|실적 따른 중간 평가사주 입김이 절대적|외부영입·2세 진출 많아
최근 최고 경영자들의 얼굴이 많이 바뀌고 있다. 최고 경영자의 얼굴 바꿈은 보통 주총에서나 있는 것으로 예년에 볼 수 없는 현상이다. 최고 경영자는 권한도 막강하지만 신임 또한 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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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회사주식 소유 신고|마감앞두고 실적 저조
공정거내법에 따른 타회사 주식소유 신고가 마감을 보름앞두고 극히 부진, 14건에 머물고 있다. 공정거래법은 납입자본금 10억원 또는 총자산 50억원이상 회사가 타회사 총발행주식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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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조선업계 이례적 여
선박건조주문이 밀려 조선업계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. 작년도 우리나라의 선박수주실적은 15억3천8백만「달러」(67척·1백43만t)로 당초목표 약10억「달러」를 54%초과했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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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조선소 3원 화
정부는 오는 86년까지 대형조선소를 현대중공업·대우조선·삼성조선 등으로 삼원 화하고 중형조선소2개를 신설예정이다. 8일 상공부에 의하면 현재 연 조선능력 2백80만t규모를 내년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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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아상의련」의 신설된 상설 사무국 서울유치 끝내 실패
한국 경제계 최대의 문제인 발전설비(한국중공업) 가 한국전력의 자 회사로 결정된데 대해 당사자인 대우와 현대는 각기 상반된 분위기 속에 애써 담담한 표정. 중화학 교통 정리이후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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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차권 하나로 바꿔 탈수 있다
서울시는 10월 개통되는 지하철 2호선 1구간(잠실운동장∼신설동역) 영업구간을 1호선(종로역)과 같이해 승차권을 다시 사지 않고 차를 바꿔 탈 수 있도록 했다. 시는 이를 위해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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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전 설비 통합 법인|최각규씨 사장 내정
발전 설비 통합 제1「그룹」으로 현대 중공업이 현대 양행을 흡수해 새로 설립키로 한 법인의 사장에 최각규 한비 사장(전 상공부 장관)이 내정되었다. 신설 법인 대표는 절차상 주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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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그룹-산은 새 사회 설립 현대양행 창원공장 인수
정부는 현대「그룹」·산은 공동출자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현대양해 창원공장을 인수시키기로 결정했다. 이한빈 부총리·김원기 재무·정재석 상공부장관은 12일 회의를 갖고 건설중장비공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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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공개될 현대중공업 수익성있는 사업은 분리
금년내로 기업을 공개키로한 현대중공업이 중전기·「엔진」,그리고차량부문등 수익성 좋은 주력사업은 따로 분리,독립시켜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불황을겪고있는 조선사업과 아직 영업기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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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문연구소 개설 늘어나 달라질 KIST역할
잇단 학문연구소 설립에 이어 민간기업도 자체연구소 설립대열에의 참가 열이 높아가고 있다. 이미「코오롱」,금성통신, 포항제철, 쌍용, 동양「나이롱」,태평양화학 등 8개 민간연구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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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개 대기업체서 공고 신설·인수의사
상공부의 실업계 고등학교 운영개선 방침에 따라 대한전선 등 28개 업체가 20개 공고와 자매결연을 하기로 했으며 삼성물산 등 29개 업체가 공고를 인수 또는 신설하겠다는 의사를 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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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각규 상공 35개 기업체대표 만나 공고육성 지원을 당부
16일 상오최각규상공장관은 삼성중공업·율산실업등 국내35개 대기업대표를 상공부로 불러 정부가추진중인기술계 공업고등학교 대폭 증설계획에 적극 참여해줄것을 부탁했다, 이자리에서 최장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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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-환경·위생·교통 등 기존도시의 문제점 재현 막아야 입주업종, 엄격 규제·갈수기 수량 많은 하천은 필수
새 행정수도의 건설이 안보차원과 서울의 인구억제라는 견지에서 필요하다는 것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일이다. 기성도시의 환경이나 위생상의 문제점들을 살펴보면 인구와 산업이 도시에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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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제 대폭 개편으로 인사선풍 몰아칠 상공부|동양화학, 미「뒤퐁」과「옥시풀」공장건설 제휴
승격 발족되는 특허청과 공단 청의 해체 및 본부 내에 공단 청 기능을 대신할 국·과의 신설에 따른 대규모 인사바람이 3월초 상공부에 불어닥친다. 특허청은 승격되면서 정원을 1백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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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안보능력으로서의 경제력·군수산업(하)
군수산업의 기초가 되는 중공업 분야에서 북한은 남한에 비해 훨씬 역점을 두어 개발해왔다. 이는 사회주의공업화의 일반적 추세이기도 하다. 7개년 계획 기간(61∼67년) 중 북한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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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내일」로 뻗는 5대 기간산업
「가정전화」시대로|무제한 송전이라지만 「서비스」뒤따라야|74년엔 백79만kw출력 해방 후 20년에 우리경제는 각 분야에서 허다한 변화를 겪어왔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게 변모